![]() |
ⓒ 양산시민신문 |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단장 신재화)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양산시 보훈회관에서 제7회 6.25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를 위한 음악회와 오찬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유공자와 상이군경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춤추는 바다’, ‘꽃피는 아가씨’, ‘전우야 잘자라’ 등 노래를 피아노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선사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지막 곡을 부를 때 옛 생각에 잠겨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또 음악회와 더불어 합창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를 대접해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신재화 단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나라와 결의를 향해 전선에 뛰어든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뫼울림여성합창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매년 6월 자리를 마련할 것”고 말했다.
한편,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2003년 9월 창단해 수년간 꾸준히 시민들을 위한 각종 합창공연과 음악회를 선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전 유공자를 위로하는 음악회를 7년 동안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