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학습을 기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기2리ㆍ대동ㆍ봉우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7월부터 11월까지 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동 신기2리마을은 전통 풍물패를 보존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풍물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둘째주부터 매주 1회씩 마을회관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며 원효풍물패와 함께 무료공연과 발표회를 연다.
어곡동 대동마을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에코패밀리’를 16일부터 운영한다. 어곡천과 양산천의 동ㆍ식물 모니터링과 정화활동, 유기농 친환경 김장배추심기, 신불산 습지 탐사 등을 통해 환경의식을 키우고, 양산시 지정 문화재 탐구와 정화활동을 벌인다.
평산동 봉우마을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어린이를 위한 문화강좌사업을 봉우별떨기작은도서관에서 연다. 이달 25일부터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어린이 한자교실, 청소년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과 천연화장품 만들기, 나무공예, 쿠키클레이 강좌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