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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여름 더위 음악으로 날리자..
문화

한여름 더위 음악으로 날리자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387호 입력 2011/07/05 10:28 수정 2011.07.05 10:20
한여름 가족음악회 12일 대공연장서 열려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이달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가족음악회는 특히 성악가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함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부산반주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엄정행 테너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와 연주자 14명이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의 ‘Unharische tabze fur Klavier zu 4 Handen Nr 2,3,5(헝가리 무곡)’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Der Hirt auf dem Felsen(바위 위의 목동)’, 변훈의 ‘명태’, 엘비스 프레슬리와 베라 맷슨의 ‘Love me Tender’가 분위기를 이끌어나간다.

중반부에는 조지 거슈윈과 하이페츠의 ‘Summertime(한 여름밤)’과 뮤지컬 ‘포기와 베스’ 모음곡 중 ‘A Women is Sometime Thing’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후반부에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아돌프 아당의 ‘작은별 변주곡’ 등이 이어진다. 또한 타니예프의 ‘Canzona’를 클라리넷과 피아노로 만날 수 있다.

이어 테너 엄정행이 ‘목련화’와 ‘Musica Proibita(금단의 노래)’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에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오직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공연 오후 7시 30분. 입장료 5천원. 예매처 세종서관(38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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