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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기업체 전 직원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지부 봉사단 행복나눔단(단장 김종오)은 지난해부터 중앙비전아동센터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52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복나눔단은 지난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바닥에 온열재를 깔고 사물함과 책꽂이 등 중고 물품을 새 물품으로 교체해주는 등 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주기도 했다.
행복나눔단의 봉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기적으로 아동센터를 방문, 꿈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어주기도 했다. 전문적인 선생님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은 학습지도와 함께 아동들과 보드게임을 통한 놀이시간도 가진다.
또 매달 쾌적하고 있는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순 시설장은 “환경정비공사 만으로도 감사한데 매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간식과 함께 교육과 놀이시간 등을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선생님, 아빠가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