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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슴을 울리는 푸른 선율..
문화

가슴을 울리는 푸른 선율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389호 입력 2011/07/19 09:51 수정 2011.07.19 09:39
청라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 양산시민신문

오는 23일 청라합창단(단장 김옥선)이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비요일의 꽃비’, ‘추천가’ 등 가곡과 Giovanni Battista Pergolesi (G.B.페르골레시)의 ‘Stabat mater’(슬픔의 성모)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만화영화 주제곡 메들리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기 100m 전’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가곡이나 클래식 등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만화 영화나 가요 등 대중적인 곡들을 들려줌으로써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양산플루트앙상블의 연주와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의 몬티의 ‘차르다슈’(Csardas) 독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양산어린이합창단이 ‘뮤지컬 백설공주’ OST를 선보인다.

한편, 푸른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청라합창단은 지역 내 음악학원장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2년 창단한 이래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병원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 23일 저녁 7시 30분. 공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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