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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글마루작은도서관(관장 김연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물금읍 범어리 양산2차 e편한세상아파트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지난 16일 개관 3주년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 ‘쿠키 앤 클레이’, ‘풍선아트’, ‘독서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서관을 찾아 책을 대출해 간 어린이들을 위해 책 속에 쿠폰을 넣어두어 이날 행사에 쿠폰을 가져오면 선물과 교환해 주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존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이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 지킴이 다짐 서약식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연지 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과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렇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행사와 쿠키 만들기 행사가 부대 행사로 펼쳐져 참석한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광림 시민기자 photokw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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