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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천 자전거도로 ‘유감’..
사회

양산천 자전거도로 ‘유감’

양산시민신문 기자 390호 입력 2011/07/26 09:57 수정 2011.07.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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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이용자들이 적다는 지적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양산천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현재 양산천 자전거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산책로와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양산천 둑 위로 조성된 산책로는 자전거 이용이 금지돼 있음에도 일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산책을 하러 나온 한 시민은 “가족들과 산책로를 걸어갈 때 자전거가 속도를 내며 지나가 충돌 위험을 느껴 상당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산책로는 도로로 통하는 계단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산책로를 통해서만 도로로 나갈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산책로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둑 아래 자전거 도로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밤에는 더욱 꺼려진다.            
        
양현영 시민기자
 sungwon23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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