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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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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여름철 산업현장의 감전사고 예방

양산시민신문 기자 391호 입력 2011/08/09 10:49 수정 2011.08.09 10:48



지난해 양산시와 김해시, 밀양시 등 경남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업현장의 감전 재해를 분석한 결과 감전 재해자 12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해 감전 재해 때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25%로 2천734명 가운데 43명(1.6%)이 사망한 일반재해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건의 감전 재해 가운데 4건(33.3%)은 6∼8월 사이 발생했으며, 4건 가운데 3건(75%)이 사망사고였다. 이러한 여름철 감전 재해는 일단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다른 재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도 나타난다. 여름철은 집중호우,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전기기기의 누전 우려가 크고 땀에 의해 인체 저항이 감소함에 따라 다른 계절보다도 감전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며, 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도 감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여름철 산업현장의 감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감전 재해예방 3대 안전수칙은 ▶접지 실시 ▶누전차단기 설치 ▶전기작업 때 전원 차단이다. 모든 전기기기의 철제 외함에는 접지하고, 이동형 전기기기는 누전차단기에 연결해 사용해야 하며 또한 전기기기 수리와 보수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작업을 해야 한다.

이 밖에도 감전 재해로 인한 호흡 정지 때 1분 이내에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할 경우 소생률이 95%까지 가능하며, 응급조치 시간이 늦어질수록 소생률이 낮아지므로 신속한 응급조치 요령 습득도 필요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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