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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비정규직 고충 덜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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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정규직 고충 덜어드려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92호 입력 2011/08/16 09:23 수정 2011.08.16 09:20
민주노총, 종합운동장 내 지원센터 운영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양산지역에 문을 열었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양산지부(지부장 김영진)는 지난달 말 양산종합운동장 내 사무동 사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양산지소’ 개소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제정 공포된 경남도의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경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양산을 비롯한 창원과 진주 등 3곳이 운영에 들어갔다.

5명의 전문상담요원과 센터장이 배치돼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산업재해 등에 관한 상담을 한다.

앞으로 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조사와 연구, 비정규직 노동자와 영세중소 사업장 노동자들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사업, 비정규직 노동자의 취업정보 제공과 무료 직업소개, 취업교육 등 노동자의 복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1천500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기업도시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타 시ㆍ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이번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노동기본권과 관련한 고충상담 등으로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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