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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4년부터 고교 과목 선택해 배운다..
교육

2014년부터 고교 과목 선택해 배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92호 입력 2011/08/16 09:31 수정 2011.08.16 09:27



2014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전 교과가 선택과목으로 개설돼 학생들이 수준별로 선택해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12월 고시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을 확정, 고시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교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따라 550개의 선택과목을 510개로 조정했다. 보통 교과의 선택과목은 101개에서 76개로, 심화과목은 193개에서 183개로, 전문 교과의 과목은 256개에서 251개로 줄어든다.

학년군ㆍ교과군을 고려한 최소 ‘필수학습내용’을 골라 뽑아 중복된 내용을 빼는 형태로 전체 교과 내용을 20%가량 감축했다. 개정 과정은 고교 전 교과(보통ㆍ전문)의 과목을 수준별로 기본ㆍ일반ㆍ심화 과목으로 나눴다. 따라서 일반고도 특목고처럼 ‘심화 영어’, ‘고급 수학’ 등의 심화 과목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가 4월 발표한 ‘역사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한국사 과목의 필수 이수는 2012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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