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양산시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완규)이 지난 5일 정식 개관했다. 복지관은 아동부터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웅상지역 복지향상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덕계동 1039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2천937㎡ 규모의 복지관은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주간보호실 등의 복지시설뿐 아니라 도서실, 아동프로그램실, 피아노실 등의 교육시설도 함께 제공돼 보다 풍요로운 복지를 누릴 전망이다.
김완규 관장은 “아동부터 어르신, 다문화, 장애인까지 모두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웅상지역 주민 개개인 욕구를 헤아려 앞으로 운영될 프로그램에 반영해 실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상종합복지관 이렇게 구성됐어요
1층 (아동프로그램실, 식당)
-아동프로그램실: 집단 프로그램실 1개와 개별 프로그램실 2개가 마련돼 있어 저소득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과 가정문제 종합상담, 부모교육 등 가족복지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당: 60석의 식당은 기초생활수급자 무료급식이 실시될 예정이며 도시락 배달 사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2층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도서실)ⓒ 양산시민신문
-도서실: 웅상지역의 주민이면 누구나 다 도서대여가 가능하며 방과 후 아동 독서활동 소모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물리치료실: 안마베드, 허리찜질기, 적외선 치료기 등 7종의 물리치료기가 갖춰져 있어 웅상지역 주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진료, 보건교육 등의 보건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주간보호실: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주민을 보호하는 공간으로 사회적응훈련, 창작활동, 일상생활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실: 2층 프로그램실 2개, 3층 프로그램실 1개에서는 한글교실, 서예교실 등 주민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층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피아노실)ⓒ 양산시민신문
-다목적실: 면적 294㎡ 규모로, 활동 범위가 넓어 노래교실, 합창, 스포츠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연, 강의 공간 등으로 사용하기 알맞다.
-체력단련장: 상체운동기구, 하체운동기구, 러닝머신 등 22종 운동기구와 함께 샤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피아노실: 5대의 피아노가 마련돼 있는 피아노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차후 장애아동의 정서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