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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본격 벌초와 성묘 등을 앞두고 ‘벌떼 공격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높은 기온으로 주택가 등 도심까지 벌떼가 나타나고 있으며, 7월부터 8월 16일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벌집제거와 안전조치를 한 건수가 2천902건에 이른다.
양산지역에서도 6월 14건 처리했던 것이 벌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름철에 들면서 7월 70건, 8월 114건 등 급속히 늘고 있다.
소방서는 “벌초를 할 때는 벌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벌을 자극하는 요란한 옷차림이나 짙은 화장을 자제해야 한다”며 “혹시 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 등으로 벌침을 밀어 빼내고, 쏘인 부위를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