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이 경찰서의 딱딱한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최대기)는 지난 20일부터 양산경찰서 내 1층 로비에서 초대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하는 작품은 미협 양산시지부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초대작가의 신ㆍ구 작품으로 조각, 공예 등 입체 미술과 평면 미술 등 모두 73점이다.
경찰서를 찾는 공무원이나 민원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과제로 갤러리 탐방 등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미협 관계자는 “경찰서에 비치된 팸플릿과 도록이 확인서를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기 지부장은 “양산에 전시공간이 부족한 만큼 시청 민원실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관공서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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