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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경남농아인협회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가 주최하고 양산시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바다(회장 이정희)가 주관한 제7회 수어(수화)노래 거리 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7일 평산동에 이어 28일 양산신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문화제에는 수어바다를 비롯해 양산시농아인협회회원, 양산시수화통역센터, 삼성문화의집, 양산대학교 사회복지교육과, 양산여고 인터렉트, 웅상농협풍물단, 국악예술단 풍, 두빛나래, 극동아파트어린이들이 함께했다.
농아인협회 김창섭 지부장은 “청각장애인들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수화로 인사말을 전했고, 수어바다 이정희 회장 역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수화를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악예술단 풍의 드럼 한마당으로 문을 연 문화제는 양산지역 가수 최정진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수어바다 봉사단의 춤과 노래, 삼성문화의 집 어린이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 농아가수 정은 양의 노래 등 무대에 마련된 행사 외에도 간단한 수화교실, 신기한 마술과 풍산아트, 페이스 페인팅 행사 등 부대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호형 시민기자 hmlee447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