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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정] 김재실 신임 교육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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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재실 신임 교육장 취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95호 입력 2011/09/06 09:30 수정 2011.09.06 09:21



 
ⓒ 양산시민신문 
“교육전문직을 처음 시작한 곳이라 푸근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1일 제27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김재실(59) 신임 교육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김 교육장은 1998년 3월 양산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양산지역과 첫 인연을 맺은 이래 두 번째로 양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줄탁동시(  啄同時)를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 쪼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모든 일을 진행할 때에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시기와 포인트를 잘 찾아 요구사항에 맞는 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내가 왜 여기 있는가를 생각하며 근무해주길 바라며, 항상 상대방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일해주길 당부드린다”며 “교육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전 직원들과 힘을 합쳐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교육장은 진해 출신으로 마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74년 합천 덕진초등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입문했다. 이후 창원 안남초 교사, 양산교육지원청ㆍ창원교육지원청ㆍ경남도교육청 장학사, 창원 대산초ㆍ대암초 교장, 경남교육연수원 교수부장,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정보부장을 거쳐, 2010년 9월부터 경남도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장으로 재임하다가 9월 1일자로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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