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안면신경마비..
오피니언

[손 안의 건강]안면신경마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1/09/06 09:39 수정 2011.11.01 03:09



안면신경마비란 말 그대로 안면 부위의 신경이 마비되어 안면근육을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입과 눈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거나 쏠리는 현상)으로 원인은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염증ㆍ감기와 같이 바이러스가 주범이다.

이 질환은 뇌질환 등이 원인이된 속발성(중추성)과 그 외의 원인인 특발성(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다. 속발성 안면마비는 뇌종양이나 뇌경색, 뇌출혈, 뇌수막염, 뇌염 등의 뇌질환에 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의식장애 등 주증상이 없이 안면마비만 나타날때는 원인이 있는 속발성이기보다는 스트레스나 갑자기 찬곳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특발성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속발성의 경우에는 정밀진단에 의한 원인규명으로 치료방향을 잡아야하고, 얼굴에만 국한 된 안면신경마비가 주증상인 특발성인 경우에는 심신의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면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지침요법으로는 기본방과 상응부위에 서암뜸을 하루에 두 번, 1회에 5~10장 떠주면 증상이 완화되며 심신이 편안해진다. 허약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차이는 정상체온의 차이에 있으므로 매일매일 서암뜸을 꾸준히 떠서 체온분포가 일정하면 면역력이 증강되고 원기가 충만해 질병에 노출되지 않는다. 안면신경은 제7뇌신경에 해당되므로 뇌신경의 상응부위인 B24․ 25부위, 마비된 눈ㆍ코ㆍ입 상응부위와 M3ㆍ4ㆍ5부위에 다자극을 한다. 또한 원기와 저항력증진을 위해 수지음식을 병행하고, 머리의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수지침목걸이를 착용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