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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순경 의원(한나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은 “도비를 들인 대북식량 지원이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 지원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없는 지원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인도주의와 민족주의라는 달콤한 말에 혹해 경남도 역시 대북지원에 동조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지원한 식량이 복한 주민들을 핍박하고, 우리에게 총구를 겨누는 북한의 권력층과 군부세력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때문에 “배고픔에 힘들어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 지원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따르는 대북지원’이라는 현 정부 원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