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실력파 보컬리스트만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장혜진이 양산을 찾는다.

장혜진은 내달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그 여자’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열고 양산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키 작은 하늘’, ‘마주치지 말자’ 등은 물론이고, ‘나는 가수다’에서 장혜진 특유의 감수성을 입혀 재탄생했던 ‘술이야’, ‘애모’, ‘가질 수 없는 너’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1991년에 데뷔한 장혜진은 1집 ‘장혜진’을 시작으로 모두 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활동해오고 있으며,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키 작은 하늘’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김범수, 이은미, 럼블피쉬, 린 등이 장혜진의 대표곡들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장혜진은 지난 6월부터 가수서바이벌프로그램인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로 1위를 거머쥐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매주 보여주면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번 공연으로 장혜진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년 음악인생 동안 숨겨두었던 그녀의 다양한 매력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에 그녀의 목소리와 음악은 풍부한 감성과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2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 예매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379-8550~9, 인터넷 www. yangsana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