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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랑으로 모은 동전, 결실 맺다..
사회

사랑으로 모은 동전, 결실 맺다

박미소 기자 althzzz@ysnews.co.kr 397호 입력 2011/09/27 09:31 수정 2011.09.27 09:18
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작은 동전 모으기’

양산지역 52곳 학교 참여, 결연후원 진행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동전이 큰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작은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더욱이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52개 학교, 2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의 모금의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모인 성금은 5천600여만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급식비와 생계비, 장학금 등을 지급하는 ‘국내아동결연사업 생계비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 결연 사업은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선정된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적우수자에게는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지관은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서비스, 이ㆍ미용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결연 사업은 무조건 경제적 지원이 아닌 학생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으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자의로 모은 성금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뜻 깊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활발한 캠페인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작년 한 해 동안 급식비를 지원해주는 ‘행복한 밥상 급식지원사업’, ‘저소득 아동 대학입학지원금’, ‘저소득 아동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 밑반찬 서비스, 도시락 배달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동전 모으기 참여 학교>
대운초 물금초 백동초 동산초 범어초 북정초 삼성초 삽량초 상북초 서남초 서창초 성산초 소토초 신기초 신명초 신양초 양산초 양주초 어곡초 영천초 오봉초 용연초 웅상초 원동초 중부초 천성초 평산초 하북초 화제초 황산초 개운중 물금동아중 범어중 보광중 삼성중 서창중 신주중 양산여중 양산중 양산중앙중 양주중 웅상여중 웅상중 원동중 경남외고 물금고 보광고 서창고 양산고 양산남부고 양산여고 양산제일고 웅상고.

↑↑ 성산초등학교.
ⓒ 양산시민신문

↑↑ 신양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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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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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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