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역사 통해 여성이야기 듣는다..
사람

역사 통해 여성이야기 듣는다

박미소 기자 althzzz@ysnews.co.kr 398호 입력 2011/10/04 09:54 수정 2011.10.04 09:39
양산여성회 여성역사교실 실시



ⓒ 양산시민신문
지난달 27일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는 10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삼신 할매부터 셋째아 낳는 여성들 이야기’ 첫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여성사회교육원 김정화 원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이번 교실은 2011년 경상남도 여성발전기금 사업 일환으로 여성역사교실을 마련한 것이다.

‘여자, 우주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3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해 그리스 로마 시대의 여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 여성의 지위와 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김 원장은 “예로부터 여성은 성별 때문에 노동, 성매매, 결혼제도 등 여러 부분에서 고통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생각해볼 수 있는 쟁점을 여성 역사교실 수업을 통해 토론했으면 좋겠고 여성인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신 할매부터 셋째아 낳는 여성들 이야기’ 강의는 매주 화, 목요일 무료로 진행되며 10시부터 12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여성회(382-566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