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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3일 열린 ‘양산문화발굴프로젝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를 발굴하고,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삽량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산국악청어린이예술단(단장 이태영)의 가야금병창과 이태영 단장의 효충가, 학산김덕명예술정통보존회의 성주풀이가 눈길을 끌었다.
박제상 공의 삶과 얼을 담은 효충가는 신라시대 때부터 전해오다 6.25 등을 거치면서 전수자가 사라지고 노랫말만 전해왔다. 이에 이 단장이 역사적 자료 등을 연구해 새롭게 음을 붙인 것.
또한, 학산김덕명예술정통보존회는 ‘성주풀이’로 흥을 돋웠다. 성주풀이는 귀신을 잡고 사신을 쫓는 덧배기춤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대부, 잡기, 촌부, 양반 등이 참여해 흥을 자아내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