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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향의 정 함께 나눴다
사회

고향의 정 함께 나눴다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400호 입력 2011/10/18 09:35 수정 2011.10.18 09:17
16일, 서부경남 4개군 연합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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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가야산 자락에 있는 합천, 거창, 산청, 함양 등 서부경남 4개군 출신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눴다.

지난 16일 양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는 고향을 떠나 양산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닦은 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

재양산 합천, 거창, 산청, 함양향우회원들은 축구, 족구, 윷놀이, 줄다리기 등 각종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 한마당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연합회는 서부경남인의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양산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 서부경남연합회가 발족했으며, 같은 해 산청, 함양, 합천 3개군 간 제1회 체육대회를 열었다. 거창향우회는 이듬해부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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