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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올해 주요사업 무엇이 있나 분동 이후 사회기반시설..
행정

웅상지역 올해 주요사업 무엇이 있나 분동 이후 사회기반시설 마련 주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05 21:49 수정 2008.03.05 09:44
도로, 문화·체육시설 확충, 본격적 외형 갖추기 나서

ⓒ 양신시민신문
2년간 진통을 겪은 끝에 웅상읍은 지난해 분동을 선택했다. 지난해 4월 덕계ㆍ평산ㆍ소주ㆍ서창동으로 분동되면서 시청과 출장소 간 업무분담을 통한 행정적 기반을 닦는데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외형 갖추기에 분주한 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웅상지역 당초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출장소와 소주동주민센터 신축을 비롯해 4개 동의 각 마을회관 건립과 개ㆍ보수 등 시설물 확충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읍에서 동으로 체제가 바뀌면서 각종 주민편익, 문화체육, 도로시설 등 본격적인 도시화의 길을 가기 위해 그에 걸맞은 사회기반시설 마련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올해에는 웅상지역 행정의 중심이 될 신축 출장소가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09년까지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주진동 72-2번지 일원(웅상문화체육센터 옆)에 부지 1만5천315㎡,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900㎡ 규모의 신축 출장소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부지 조성은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시는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열고 웅상출장소 신축설계경기에서 (주)성림 종합건축사무사사무소(대표 임장열)와 (주)건축사사무소 솔(대표 추영욱)이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3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6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18억3천700만원을 책정했다.

신축 출장소는 지역발전의 중심이자 개발과 성장의 중심인 신청사에 걸맞은 첨단 미래상을 구현하고, ‘사람과 자연’,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열린 관공서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광장과 녹지를 연결해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도심 속 공원으로 옥외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서창동주민센터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소주동주민센터도 올해 신축해 소주동 주민들이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지역에서 벗어나 서창동까지 왕래하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총 사업비 43억9천200만원 가운데 당초예산에 10억1천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2009년까지 소주동 364번지 일원에 연면적 1천498㎡, 지상 2층 규모로 소주동주민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늘어나는 웅상지역의 소방행정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소방서와 협의해 덕계동에 119소방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평산동 270-4번지 외 3필지(1천687㎡)를 매입하기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토지매입비용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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