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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창간8주년 축하메시지] 파수꾼의 사명..
기획/특집

[창간8주년 축하메시지] 파수꾼의 사명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1/10/18 15:18 수정 2011.10.18 03:04



↑↑ 삽량문학회 회장 이시일
ⓒ 양산시민신문
지난 시절 철로의 레일을 보수하고 수리하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파수꾼이라 했다.

푸른 옷을 입고 망치와 삽을 들고 기차가 지나간 틈을 타서 열심히 레일에 못을 박고 자갈을 끌어올리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 있기에 철도는 멈추지 않고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신문은 이익을 위해 경영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시민들은 지역의 언론을 애독하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주변을 돌아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침에 거리가 깨끗하고, 도로의 보수가 되었기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잘 갈 수 있듯이 사회는 내가 모르는 곳에도 받쳐주는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작은 신문에는 과거ㆍ현재ㆍ미래가 있다. 오늘의 내 속에 영양을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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