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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주동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한마음축제에는 12개 마을의 대표선수와 가족, 주민들이 참가해 축구, 씨름,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굴렁쇠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르며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또한 각 마을마다 단체티셔츠를 맞춰입은 것은 물론 직접 다양한 응원도구를 만들고 응원전을 나서 축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중앙동에서 분동된 뒤 열리게 된 두 번째 한마음축제로, 양주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양주동이 다른 읍ㆍ면ㆍ동과 달리 대부분의 마을이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나뉘어진 만큼 서먹서먹한 벽을 허물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양주동체육회 표병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단이 승패에 앞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한마음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마음축제 종합 1위는 남부8(경남아너스빌) 마을이 차지했다. 이어 종합 2위는 남부5(현대) 마을과 남부6 (롯데청어람)이, 종합 3위는 중서1(대동) 마을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화합상은 서이동과 남부10(주공7) 마을, 입장상은 남부4(쌍용) 마을, 응원상은 남부7(동원), 질서상은 중서4(주공4) 마을, 페어플레이상은 남부9(이편한) 마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