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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교 기계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 개설..
교육

양산대학교 기계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 개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02호 입력 2011/11/01 09:34 수정 2011.11.01 09:12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기계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고 4년제 대학졸업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학사학위 취득을 통해 대학원진학도 가능해 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직경력이 있는 학생이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기술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일과 학습을 동시에 활성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년 과정의 수업을 끝내면 양산대학교 총장 명의로 4년제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전문대학 입학 후 재직경력 1년 이상인 학생만 가능했지만 이번 관련법 개정으로 전년도 졸업자도 재직경력 9개월 이상이면 입학을 할 수 있다.

신상운 학과장은 “1999년부터 지역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지도와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산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공심화 모집정원은 20명(야간)으로 2012학년도부터 개설하며, 주로 수준높은 기계공학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대는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아 대학명칭을 ‘양산대학’에서 ‘양산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수업연한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획일화 되었던 2년 과정에서 탈피해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간호과 등 3년 과정으로 개설했다. 이어 이번 심화교육 4년제 학위과정 승인 설치로 교육선택권 확대에 따른 대학의 경쟁력 역시 크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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