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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멜리케's 아로하 벨리댄스(원장 곽민주)는 이달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멜리케's 아로하 정통벨리댄스 2nd 정기공연’을 연다. 그동안 벨리댄스가 초청공연 가운데 하나로 선보이던 것과는 달리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 이번 벨리댄스 공연은 90분 내내 이어진다.
공연은 1부 아마추어 무대와 2부 프로 벨리댄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아마추어 무대는 삼성문화의집 수강생들과 부산 E-벨리댄스팀 등 벨리댄스를 취미로 배우는 이들이 가요와 팝 등 대중적인 음악에 맞춰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프로 벨리댄서들이 정통 벨리댄스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무대에서는 터키와 이집트 등 벨리댄스 정통 음악에 맞춰 벨리댄스의 예술적 가치가 더욱 잘 드러난다.
곽민주 원장은 “양산서 정통 벨리댄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만큼 이번 공연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벨리댄스 단독공연을 통해 벨리댄스가 ‘질이 낮고 야한 춤’이라는 편견을 깨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11월 13일 오후 3시, 장소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가격 무료, 문의 381-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