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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문활용교육’ 본사 직접 나서다 ..
교육

‘신문활용교육’ 본사 직접 나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03호 입력 2011/11/08 10:39 수정 2011.11.08 10:15
모범적인 NIE 추진하고 있는 양산지역 초등교 5곳 선정

신문 제대로 읽기, 기사 작성 등 현장감 있는 교육 실시



ⓒ 양산시민신문


학교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사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NIE 사업대상 신문사로 선정된 본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양산지역 5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1회 NIE 시범학교 세미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산지역 학교현장의 NIE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문활용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NIE 거점 신문사로서 본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본사는 매년 NIE 활성화를 위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 13곳에 신문공급을 추진해 왔는데, 이 가운데 모범적인 NIE를 추진하고 있는 황산초, 신양초, 북정초, 양산초, 중부초 등 모두 5곳을 선정해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앞서 김명관 대표이사는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예전에 신문은 그저 사설이나 읽으며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한자성어를 외우는 도구에 불과했다”며 “이제 신문은 읽기와 쓰기 같은 기초 교육은 물론 여러 분야, 다양한 수준에서 창조적인 교육을 펼칠 수 있는 흥미있고 의미있는 보조 교재”라고 NIE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교육은 지역신문을 통해 양산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신문의 역할과 의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또 본사 신문을 활용해 기사를 정독하고 알리고자 하는 정보와 사안에 대해 토론해 보고, 한 가지 기사를 선택해 제목과 부제목만으로 자신만의 기사를 작성해 보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강연 후 기자작성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 김양현(황산초5), 김유정(황산초5), 안홍균(신양초5), 한소이(신양초6), 김강민(북정초5), 양시온(북정초5), 김가은(중부초5), 조원준(중부초5), 박태윤(양산초6), 김시은(양산초6) 등 모두 10명의 학생을 선정해 시상키도 했다.

한편 그동안 본사는 6년 연속 양산지역 13곳 학교에 신문을 공급해 NIE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고, 매년 ‘가족ㆍ또래ㆍ학교신문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NIE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학생 대상 교육뿐 아니라 교원을 대상으로 NIE 수업활용방안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이에 지난 7월에는 ‘학교 NIE 활성화를 통한 창의력ㆍ능동적ㆍ상호소통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양산교육지원청과 기관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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