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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매끄러운 피부, 슬림한 몸매, 스타일리쉬한 헤어 등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뷰티시장은 불황을 모르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은 사회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평생 관리해야 할 부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에 피부관리사,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등을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대학교 피부미용과는 미용예술분야에 진출할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습교육을 넘어 현장교육 필수 교육과정
화미주, 유니유란 등 우수업체와 산학체결
이 학과의 장점은 단연 ‘취업최강’이다.
양산대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미용사면허증과 실기교사자격증이 주어지고, 모발피부ㆍ분장ㆍ네일 등 대부분 5~6개의 자격증을 더 취득한 후 졸업하게 된다. 이는 이론과 실습교육뿐 아니라 취업 후 실무를 익히는 현장교육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졸업과 동시에 디자이너와 실장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학생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미용과 학과장 한경희 교수는 “헤어디자이너는 전공 졸업자라도 디자이너 승급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의 현장실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양산대 피부미용과는 부산 향토기업인 화미주 헤어그룹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졸업하자마자 승급 시험을 치를 수 있어 곧바로 디자이너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화미주 헤어그룹 외에도 부산ㆍ경남 최고 피부관리 프랜차이즈인 유니유란, KNN 미용분장팀 등 관련 우수 업체들과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학생들에게 발 빠른 현장 체험 기회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뿐 아니라 피부미용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4년제 대학 편입이나 해외 유학도 지원하고 있다.
고급 뷰티살롱 수준의 분야별 실습실 갖춰
10년 이상 경력 보유한 전문가들이 강의
다양한 실습시설 역시 피부미용과의 자랑거리. 헤어샵, 피부관리샵, 네일샵 등 실제 고급 뷰티살롱을 방불케 하는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히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교수진은 역시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덕분에 학생들은 학내 실습에서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교육환경과 실무위주의 커리큘럼 덕분에 이 학과 학생들은 올해만 해도 ‘서울국제뷰티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도 지니고 있다.
한 교수는 “우리 학과의 장점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원장들과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교수들이 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덕분에 학문과 실무 현장과의 괴리감이 거의 없으며 현장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실력은 물론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의바르고 품격있는 미용전문인이 육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미용과는 50명 정원으로, 1학년은 헤어ㆍ피부ㆍ메이크업ㆍ네일 등 공동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고, 2학년부터는 스킨스파향장전공과 헤어메이크업네일 전공으로 분리해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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