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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고 학부모회 활동 모범사례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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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웅상고 학부모회 활동 모범사례로 ‘인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04호 입력 2011/11/15 09:48 수정 2011.11.15 09:23
교과부 주최, 학부모 참여 수기공모서 우수상

직업체험, 밑반찬 만들기 등 4가지 사업 펼쳐



ⓒ 양산시민신문


웅상고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활동이 전국 우수 사례로 뽑혔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 학부모회 ‘천웅 한마음 학부모회’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가 주최한 ‘전국 학부모 학교 참여활동수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활동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학교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공모ㆍ접수된 165건의 사례 가운데 웅상고를 포함해 수기 15건과 정책제안 1건 등 모두 16건이 입상했다.

웅상고 학부모회는 학부모의 직업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게 하는 ‘직업체험 봉사’, 청소년문화지킴이 회원과 함께 이주민 노동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한글교사 봉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하는 ‘밑반찬 만들기 봉사’, 안전하고 맛있는 영양급식을 위한 ‘급식지도 학부모 봉사’ 등 4가지 활동에 대한 활동수기를 제출해 수상하게 된 것.

학부모회 진은주 회장은 “학부모회는 ‘내 아이만이 아닌 웅상고의 모든 학생들을 함께 잘 키우겠다’는 의지와 다짐으로 학부모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학부모회를 운영하기 위해 수차례 의견을 모으고 의논해 펼친 4가지 봉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설학줄 교장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과 어려운 학생들을 내 아이처럼 생각하는 마음이 합해져 학생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업으로 이어졌고, 또 그에 상응하는 좋은 상까지 받게 된 것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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