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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ㆍ통장님들, 마을 궂은 일 도맡아 하시느라 힘드셨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세요”
양산지역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ㆍ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제5회 이ㆍ통장연합회 체육대회가 개최돼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ㆍ통장과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함께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나동연 시장, 김종대 의장, 정재환 도의원과 각 지역구 시의원들이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ㆍ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 김상준 총무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날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 주민화합 등에 노력해 온 윤을연(물금 현리), 김용곤(동면 산지), 강근찬(원동 대리), 장대익(상북 공암), 이인철(하북 서부), 김금자(중앙 다방), 이경희(양주 서이동), 나성연(삼성 신상북정), 전주태(강서 용선), 김정일(서창 대진), 차인철(소주 소남), 우정윤(평산 선우5), 박해석(덕계 벽산) 씨 등 13명의 이ㆍ통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이ㆍ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가 유호진(물금읍사무소), 신홍수(하북면사무소), 김경아(덕계동주민센터) 씨 등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키도 했다.
이ㆍ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 김향봉 회장은 “이·통장님들 모두 마을화합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힘찬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이같은 노력에 대한 격려의 자리이자 우리 스스로의 다짐의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참석 내빈들이 이ㆍ통장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빼빼로 과자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또 체육행사와 읍ㆍ면ㆍ동 대항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