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15일 아흐마드 헤르야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지사에 대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영산대는 “헤르야오나 주지사는 인도네시아 진출 국내기업의 70% 이상이 위치해 있는 서부자바지구의 수장으로, 국내기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영산대와 현지 대학과의 교육협력에 기여한 점도 이번 박사학위 수여에 높게 평가됐다”고 학위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는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의 2배, 인구는 4천200만명으로, 석탄,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미래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알려졌다.
한편 영산대는 인도네시아 빠자자란대학교, 유니콤대학교와 학부과정 ‘2+2협정’을 2010년 체결해 2012년 9월부터 유학생 22명이 아세안비즈니스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1년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른 1년은 영산대에서 영어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