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길로 알려져 있는 통도사 순례길과 신기산성 산책로, 양산천 산책로가 경남의 둘레길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경남은행이 발간한 향토문화지 ‘경남의 둘레길을 걷다’에는 경남지역 18개 시ㆍ군에 걸쳐 54개의 둘레길이 ‘경남의 바람을 만나다’, ‘경남의 하늘을 만나다’, ‘경남의 푸르름을 만나다’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담겨 있다.
책에 따르면 통도사 순례길은 바람에 마음을 씻고 참됨을 찾아가는 길, 신기산성 산책로는 신라시대 성벽을 걷는 역사여행길, 양산천 산책로는 산들산들 강바람 맞으며 걷는 코스모스 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세 곳 모두 ‘경남의 바람을 만나다’ 섹션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