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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가 역사관을 개관했다.
25일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식에 나동연 시장, 김재실 교육장, 정진화 전 향토사연구회장을 비롯해 동창회,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내빈들은 전시된 체육복, 상장, 성적표, 학용품, 학교신문, 일기장, 교구 및 비품, 학교문집, 행사앨범 등의 전시품을 관람하며 자신의 어린시절과 양산초의 옛 모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헌동 교장은 “개교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양산지역 명문학교로서 체계적으로 정비된 학교 역사관을 통해 학교의 전반적인 기록물들을 정리했다”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관심을 높이게 되고, 졸업생들은 모교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긍지를 가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초 역사관 건립 사업은 2010년 11월 26일 개교 100주년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3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학교 후관 4층의 교실 1칸과 복도를 이용해 마련된 역사관에는 모두 1천23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학교상징 관련 자료 23점, 교육과정 운영 관련 자료 45점, 학교행정 관련 자료 238점, 주요업무 관련 자료 212점, 학교 홍보 자료 96점, 교사 관련 자료 123점, 학생 관련 자료 35점, 시청각 교육 기자재 자료 84점, 새롭게 만들어 가는 자료 167점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