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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조용기)가 창단 8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양산초 실내체육관에서 자신들을 후원하고 아껴준 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2003년 10월 창단한 양산초 축구부는 초등부 유일 축구부로서 2006년 남해 스토브리그 준우승, 2007년 부산 덕천컵 준우승, 2009년 양산시장기 준우승, 2011년 화랑대기 8강 진출 등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유소년 국가대표와 경남도 대표를 잇달아 배출하는 등 선수 개인의 기량도 발전하고 있다.
조용기 감독은 “올해로 창단 8주년을 맞이했지만 선수들의 운동 여건이 좋진 않다”며 “특히, 재능은 뛰어나지만 장비 구입비나 대회 경비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선수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 선수들이 축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동 교장은 “올해 유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화랑대기 전국대회에서 8강에 들 정도로 축구 꿈나무가 성장한 것은 많은 이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축구협회 관계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해 창단 8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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