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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여성의 탈모는 상당부분 ‘휴지기 탈모증’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휴지기 탈모증은 휴지기 모발의 수가 증가해 머리전체에 숱이 적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수술, 분만, 고열, 약물, 머리를 심하게 땋거나 감아올리는 물리적인 견인, 그밖에 만성정신성질환, 영양결핍, 만성두피질환 등 스트레스에 의해 모낭이 정해진 성장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휴지기에 들어가 빠져 생긴다.
이처럼 영양, 열병, 피로 등이 동반되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휴지기 탈모 패턴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여성의 탈모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영양불균형, 휴식, 운동, 수면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식생활 패턴이 망가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전신과 피부 및 모발에 영양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모발의 힘을 잃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기능이 약해져 탈모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탈모 예방을 위한 기본 습관
1. 아침을 꼭 먹는다.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현미나 검은콩 같은 잡곡이 섞인 밥과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미역, 다시마, 달걀 노른자 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 모발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광물질을 제공하고, 섬유질은 피지의 분비 이상을 억제하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빠지는 머리카락을 줄일 수 있고, 두피 마사지는 두피를 자극하여 신진 대사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한층 탄력 있는 건강한 머릿결로 가꾸어 준다.
3.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해결한다. 최근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많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비만, 소화기장애, 심혈관 질환, 탈모와 같은 수많은 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하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풀어 주는 것이 좋다.
탈모 예방을 위한 식습관
1. 육식 위주 식사 피하기 : 육식을 자주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기 때문이다.
2. 과도한 다이어트 삼가기 :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으로 모발 건강에 치명적이다.
3. 잦은 술자리와 흡연하지 않기 : 술은 두피염증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흡연 또한 두피의 산소를 감소시켜 두피 재생을 떨어뜨리고, 모근의 축소를 가져올 수 있다.
4. 인스턴트 커피 대신 녹차 마시기 : 녹차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5. 블랙푸드 친해지기 : 블랙푸드는 두피와 모발에 필요한 비타민, 단백질, 탄수화물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