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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지역언론연대는 지난 3일과 4일 영주시민신문 주관으로 경북 영주 순흥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 겸 하반기 연수를 가졌다. 3일 총회에서는 2012년부터 2년 간 임기의 신임회장에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이사를 부회장에 본사 김명관 발행인과 해남신문 이웅 발행인을 선임했다.
이날 연수에는 30여개 회원사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2일 오후 3시부터 취재, 편집, 광고, 독자, 온라인 등의 분야에서 분임토의와 사례발표와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장호순교 수가 ‘디지털 시대의 지역신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장 교수는 “스마트폰 시대에 미디어를 이용하는 독자들의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가장 많이 다운 받는 어플은 뉴스, 날씨 등 자기 지역과 관련된 정보”라면서 “지역신문에서 뉴스 어플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휴대폰에 초기화면에 깔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푸시 알림 기능으로 24시간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 12자락 팸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는 선비의 고장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그리고 소백산자락길을 전국의 건강하고 우수한 지역신문사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주시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바른지역언론연대는 1996년 바른 언론을 지향하는 풀뿌리 지역신문들이 잘못된 언론구조를 개혁하고 올바른 언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현재 31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