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교사합창단 ‘올제콰이어’(단장 김정희, 지휘 최민성)가 올해도 어김없이 음악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올제콰이어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제자사랑음악회를 열고, 공연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올제콰이어는 가곡 ‘가고파’(박지훈 곡)를 비롯해 Glenn McClure의 ‘KYRIE’,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아리랑’, ‘Rock a my soul’를 들려준다.
특히, 최민성 상임지휘자와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요한 로즈가 객원지휘자로 무대에 오른다. 요한 로즈 교수는 브라질의 포크송 ‘Samba lele’와 과들루프 지역 포크송 ‘Jeu du Couteau’, Stevie Wonder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 등을 지휘한다.
이밖에 신주중학교 합창단인 신주꽃남싱어즈가 동물원의 ‘우리들은 미남이다’와 엠블렉의 ‘모나리자’를, 부산예중 김도연 학생이 마림바 연주를 선보인다.
올제콰이어는 양산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선생님 30여명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2001년 창단한 뒤 해마다 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올제’란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고 이끌어가는 교사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격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0-4877-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