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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립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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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립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 서비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08호 입력 2011/12/13 10:08 수정 2011.12.13 09:39



양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게 책을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나래란 날개의 방언으로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겠다는 뜻이며 집까지 도서를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를 말한다.

이용 대상은 시립도서관 독서회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양산시 거주 시각장애인 및 중증(1~2급)청각ㆍ지체 장애인으로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독서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수첩과 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지고 양산시립도서관에 방문해 회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책나래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대출 권수는 3권, 대출기간은 21일로 택배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시립도서관은 “정보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의 문화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 대상범위를 확대 추진하고, 장애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후속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립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해 유아, 어린이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월 3일부터 31일까지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 강좌 7개 반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자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양산시립도서관(392-59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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