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컴퓨터공학과 김병주 교수
세계 3대 ..
사람

영산대 컴퓨터공학과 김병주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09호 입력 2011/12/20 10:11 수정 2011.12.20 09:40



  영산대학교 김병주 교수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의 연구업적과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김병주 교수가 지난 15일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의 100대 과학자에 선정된데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중 하나인 ‘미국인명정보기관(ABI) 2012년판’에도 이름을 올리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다.

김 교수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 phical Institute)은 의학과 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실적이나 업적이 뛰어나고 기여도가 큰 의학자와 지식인 등을 선정, 발간하는 인명사전으로 미국 내 대학은 물론 미 의회에도 제공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자랑한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나타내는가 하면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교수가 2003년부터 보여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연구업적은 주목할 만하다. 2003년부터 SCI급 논문을 10편 발표한 데 이어,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도 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04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인공지능분과의 공동좌장을 맡았던 점과 다양한 국제학회에서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부분도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직접 개발한 분석방법을 통해 그동안 쉽게 해결되지 않던 인공지능 인식분야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신경회로망을 이용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존의 APEX 방법(사물 인식율 : 약 90%)보다 사물인식율을 98%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김 교수는 이를 통해, APEX 방법의 개발자인 쿵(Kung) 교수(Princeton University)로부터 공동연구를 제안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인공지능의 인식 분야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을 제안한 점, 그리고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학술대회에서 활동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