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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박득복)가 지난 23일 시립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11 다독상-책 읽는 가족상’ 시상식을 연 것. 작은도서관협의회는 1월부터 11월까지 2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책을 빌린 가족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석산해강아파트 내 글고운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노정희(44, 동면) 씨는 “작은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하는 딸 덕분에 상을 받는 것 같다”며 “방학 전이라 딸은 오지 못했지만 수상 소식에 들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득복 회장은 “내년에는 시립도서관과 연계할 뿐 아니라 협의회에 등록되지 않은 작은도서관 이용자에게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