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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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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건강]난청

양산시민신문 기자 410호 입력 2011/12/27 09:39 수정 2011.12.27 09:05



주변의 소음공해로 언제부턴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어지러움이 반복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돌발성 난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과 원기저하로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 부분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병변이 발생하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외이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를,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 입구까지를, 그리고 내이는 달팽이관이 들어 있는 곳을 말한다.

외이와 중이질환에 의한 난청은 그 질환이 개선되면 난청도 회복되나 내이질환에 의한 난청은 내이 질환이 치유되더라도 회복되지 않은 예가 많다.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외이도나 고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귀지가 너무 많아 외이도를 막고 있는 경우와 중이염인 경우가 있으며 이 밖에도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의 유착, 이경화증, 종양 등에 의해 난청이 생길 수 있다.

내이는 달팽이관으로부터 청신경을 통해 뇌에 이르는 경로인데 노화로 인해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나 청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 노인성 난청이 발생한다.

또 선천성 난청(소아)은 유전이나 임신 중 특정약물에 의해 초래될 수 있으며 후천성 난청은 어릴 때 뇌막염, 화농성중이염, 홍역 등에 의해 중이와 청신경에 이상이 생겨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수지침요법에서는 원기를 증강시키는 요법으로 특상 황토서암뜸을 기본방과 K9, F4, J3, J7, C7에 하루에 2~3회, 1회에 5~10장씩 떠준다. 특히 유아들의 경우에는 금색 소형 특제 기마크봉이나 금색 T봉을 귀 상응부위(좌우)에 부착시킨다. 또한 노인들은 폐와 신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인 의왕식과 지왕식을, 유아들은 심장을 보하는 예왕식을 하루 두 끼 이상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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