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국ㆍ공립 전문대학을 제외한 전국 129개 전문대학 가운데 교육부문, 소통ㆍ편의부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양산대학교에 따르면 경제연구소ㆍ삼정KPMGㆍ현대리서치ㆍ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전국 12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전문대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양산대는 교육부문 10위, 소통ㆍ편의부문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 39위로 지난해 종합순위 66위보다 27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2011 전문대 지속가능지수’는 직업교육기관이란 전문대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이해관계자 배려와 소통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가치를 함께 평가했으며 취업, 교육, 경영, 연구, 편의 등 6개 부문 평가결과를 산출했다.
양산대는 교육여건(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교육비ㆍ등록금(학생당 교육비, 등록금 인상률) 등의 지표로 구성된 교육부문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240.3점을 받아 10위를 거뒀다. 이는 부산경남지역 전문대학 순위에서는 1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장서보유현황, 기숙사수용률, 등록금 납부제도, 기회균형 선발학생비율, 장애인교육시설여건 등을 평가하는 소통ㆍ편의부문에서도 100점 만점에 68.3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장호익 총장은 “이번 발표 가운데 교육부문 전국 10위, 부산경남 1위 기록은 대학의 밝은 내일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값진 순위”라며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