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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북 씨름의 위상, 우리가 이어간다”..
문화

“하북 씨름의 위상, 우리가 이어간다”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411호 입력 2012/01/03 11:54 수정 2012.01.03 11:17
하북면문화체육회 씨름부 창단



하북면이 씨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씨름부를 창단했다.

하북면문화체육회(회장 김해성)는 지난 26일 자연관광호텔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열고 씨름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하북면문화체육회 씨름부는 삼장수 씨름대회 출전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여자 3명, 남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으로 코치를 초청해 실력을 키우는 한편 지역 내 선수를 발굴하는 등 씨름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북면문화체육회에 따르면 1990년대까지 면민 체육대회에서 씨름이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안전사고 우려와 동우인이 줄어들면서 채택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삼장수 씨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궈두고 있어 하북지역 내에서 씨름 종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왔다.

씨름부 창단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하북체육공원 안에 씨름장도 들어선다. 

하북면문화체육회 관계자는 “계속적인 선수 발굴을 통해 삼장수의 고장답게 씨름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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