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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한 ‘2011년도 경남체육상’에서 전국 최고의 실업배구팀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 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김해 등에서 체육전담교사로 활동하던 강 감독은 2007년 코치로 부임해 시청배구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2년여 코치 생활 끝에 2009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강 감독의 지도 아래 시청배구팀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실업배구연맹이 개최한 1ㆍ2차 실업배구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 출전한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는 2010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함으로써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실업배구단으로는 처음으로 프로구단으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실업배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강 감독은 “이번 수상은 감독 개인의 상이 아닌 그동안 전력을 다해준 시청배구단에게 주는 상”이라며 “시청배구단이 성장하는 데 지원해준 시와 시 체육회를 포함해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