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정림)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업체 발굴 활동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노인취업지원센터 253군데를 대상으로 어르신 취업 실적 등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 25군데, 장려 기관 50군데를 선정했으며, 양산노인취업센터는 ‘장려’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선정된 우수ㆍ장려 기관에는 성과급이 지급된다.

양산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 동안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 122명 가운데 80명 취업을 목표로 정하고 그 중 72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어르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민간업체 32곳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정림 센터장은 “센터장을 맡은 첫해에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열정적으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뒤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취업 현장에 가보면 노인 일자리가 기업체에 수익 창출 면에서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고용주가 여전히 많다. 노인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