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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올해 5억4천900만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양산사랑장학생이 대학진학을 하는 첫 해로 지난해보다 장학금액이 상승했다.
재단은 지난 10~11일 시청 대회의실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양산을 빛낼 우수한 인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양산사랑장학생 30명, 성적우수 중ㆍ고교생 299명, 예체능탐구특기장학생 22명, 저소득가정장학생 49명 등 모두 299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2012학년도 우수대학 등 대학진학 장학생은 대학최종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2월께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12명, 교육대학 진학 장학생 10명, 관내 대학 우수장학생 6명, 저소득층 대학진학 장학생 17명 등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양산사랑장학생 우수대학 진학 장학금이 첫 지급된다. 2008년 양산사랑장학생으로 선발된 19명 가운데 상위 10% 내외 성적을 유지한 학생은 모두 12명. 이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각 대학교 치ㆍ의대,한의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에 진학했을 경우 학기당 200만원씩의 등록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재단운영기금으로 5년간 시출연금과 일반기부금을 합쳐 모두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006년 5억원, 2007년 10억원, 2008년 30억원, 2009 55억원 등 시 출연금 100억원은 확보됐으며, 올해 (주)반도건설 3천만원, (주)세원 1천만원 기탁을 포함 현재 54여억원의 일반기부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