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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열렸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양산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지난 10일부터 19일일까지 주3일간, 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웅상지역 청소년의 접근성을 고려해 양산과 웅상지역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웅상지역은 웅상여중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환경교육과 환경정활동, 다문화이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장과 대형마트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 캠페인을 하게 된다.

지난 10일 개강식을 가진 양산지역은 첫날 카이스트 재학생 박준우 학생의 자원봉사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예절교육, 양성평등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열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11일에는 환경정화활동시간이 마련돼 구 터미널, 남부시장, 이마트, 양산천을 돌며 주변 쓰레기줍기 활동을 펼쳤다. 12일은 다문화이해교육특강과 학생 소감문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됐다.           
  
이호형 시민기자
hmlee447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