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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시상식
열전 거듭한 양산리그 영예의 수상자들 환호에 답하다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413호 입력 2012/01/17 11:43 수정 2012.01.17 11:01
3개 리그서 60개팀… 역대 최다 참가





‘양산시민신문배 2011 양산사회인야구리그’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본사가 공식적으로 후원한 가운데 양산사회인야구리그는 지난해 44개 팀에서 16개 팀이 늘어난 60개 팀이 참가해 일요1부리그, 일요2부리그, 토요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했다.

지난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야구리그 시상식은 양산을 야구 열기로 가득 채웠던 야구인들의 잔치였다. 시상식에는 동호인뿐 아니라 원동중 야구부와 양산리틀야구단 선수,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 선수, 한화 이글스 이양기 선수 등도 참석해 자축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정규리그ㅣ 
   지난해 중위권들의 반란

 
2009년 16개 팀, 2010년 44개 팀 등 해가 바뀔수록 참가팀 수가 늘어나면서 우승을 향한 레이스는 더욱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의 반란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일요1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5위를 차지했던 세븐골드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7위에 머물렀던 MGM 역시 3위로 올라가 중위권들의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아주라만 올해도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일요2부리그에서는 처음 리그에 참가한 신생팀 백호가 단숨에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영신아일랜드 역시 올해 처음 양산리그에 참가해 신생팀의 돌풍에 합류했다. 지난해 5위를 차지한 대신파이버는 올해 3위에 오르며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으며, 이밖에 이글아이와 볼케이노가 각각 10위권에 진입하며 신생팀의 위력을 보여줬다.

토요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와 G7, 양산병원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블랙이글즈와 챔피언시리즈 우승팀인 패트롤윙즈는 우승권으로 점쳐졌지만 각각 5위와 12위에 그쳤다. 

 
   챔피언시리즈 ㅣ 
   정규리그 1~3위 팀의 재경쟁


정규리그 상위권 팀들이 다시 맞붙은 챔피언시리즈에서는 정규리그 1위 팀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일요1부는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친 아주라가 1위 세븐골드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일요2부 역시 2위 영신아일랜드가 1위 백호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토요리그에서는 비글즈가 정규리그 1, 2위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시리즈 전체 페어플레이 상은 토요리그의 양산부산대미라클 팀에게 돌아갔고 이상민 씨는 심판상을 받았다.



↑↑ 정규리그 우승
왼쪽부터 세븐골드, 백호, 시상자 나동연 시장, 스트라이크

↑↑ 챔피언시리즈 우승
왼쪽부터 영신아일랜드, 비글즈, 시상자 본사 김명관 대표, 아주라

↑↑ 정규리그 감독상
왼쪽부터 조정효(백호), 전영주(세븐골드), 시상자 박기대 회장, 강신우(스트라이크)

↑↑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
왼쪽부터 한상연(백호), 이현서(세븐골드), 시상자 박기대 회장, 황재환(스트라이크)

↑↑ 정규리그 페어플레이상
왼쪽부터 양산부산대미라클, 시상자 양희한 야구협회 초대회장

↑↑ 정규리그 심판상
왼쪽부터 이상민 심판, 시상자 양희한 야구협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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