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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원격평생교육원’ 개설 ..
교육

영산대 ‘원격평생교육원’ 개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414호 입력 2012/01/31 10:33 수정 2012.01.31 09:43
부산ㆍ울산ㆍ경남 4년제 지역대학 가운데 최초 개설 인가

4년제 경영학사 취득, 2년 내에 가능… 3월 18일까지 신청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부산ㆍ울산ㆍ경남의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교과부로부터 ‘원격평생교육원’ 개설을 인가받았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무시험전형으로 응시 가능하고, 학위 취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원격학점은행제 형식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끈다.

영산대는 이번에 교과부로부터 교부받은 ‘2011년도 제11차 원격교육기반 학습과목평가인증서’를 통해 경영학 관련 15개 학습과목(각 3학점)을 운영하게 된다. 영산대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고교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손쉽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받게 되어 이를 활용하면 2년 내에 경영학사 취득이 가능해 정규대학과정보다 ‘빠른 학위취득’과 ‘취업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영산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개발과정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였다”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담당교수를 선택할 수 있는 수강생위주의 교육시스템과 체계적인 학사관리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학점당 5만원이지만, ‘원격평생교육원 인가기념 할인이벤트’로 학습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므로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학점당 3만 3천원으로 낮게 책정된다. 1학기 수강신청은 내달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산대 원격평생교육원 박미경 원장은 “끊임없이 자기 계발이 요구되는 평생 교육의 시대에 학생들이 더 여유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과목을 개설하고 자격증과정, 고용보험관급과정을 만들어 커리큘럼과 학습자 혜택을 늘리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명품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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